여름철이나 집안에서는 슬리퍼 자주 신게 되죠?
편하고 가볍고, 그냥 발에 쓱 끼우면 되니까 자주 찾게 되는데요.
근데 알고 계셨나요?
슬리퍼가 우리 체형에 꽤 큰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사실!
잠깐 신는다고 괜찮겠지… 싶지만,
매일매일 누적되는 습관이 체형까지 바꿀 수 있어요.
❗ 1. 발에 힘이 제대로 안 들어가요
슬리퍼는 뒤축이 없고 발에 딱 맞지 않기 때문에,
걸을 때마다 발가락으로 슬리퍼를 끌어당기려는 힘이 들어가요.
이게 반복되면 종아리 근육, 발바닥 근막에 긴장이 생기고
자세가 흐트러지기 쉬워요.
특히 엄지발가락으로 계속 잡아주는 습관은 발의 아치를 무너뜨릴 수 있어요.
❗ 2. 걷는 자세가 불안정해져요
슬리퍼를 신으면 보폭이 작아지고,
발뒤꿈치 착지 → 발바닥 → 발끝 밀기 이런 정상적인 걸음걸이가
잘 안 돼요.
그러다 보면 무릎이나 골반까지 균형이 무너지는 보행 습관이 생기고,
전체 체형에까지 영향을 줄 수 있어요.
❗ 3. 허리와 무릎에도 부담을 줘요
슬리퍼는 충격 흡수가 거의 안 되는 경우가 많아요.
단단한 바닥 위를 걸을 때,
발이 받는 충격이 그대로 무릎, 골반, 허리로 전달돼요.
특히 장시간 착용 시,
허리 통증이나 무릎 통증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많더라고요.
❗ 4. 좌우 불균형을 키울 수 있어요
슬리퍼는 보통 한쪽 발에만 더 무게를 싣거나
자세가 흐트러져도 잡아주는 구조가 없어요.
그러다 보니 발목이 쉽게 흔들리고,
이런 습관이 반복되면 신체의 좌우 균형까지 흐트러지게 돼요.
👣 슬리퍼, 이렇게 신으면 조금 더 안전해요!
- 뒤꿈치 고정 스트랩이 있는 슬리퍼를 선택해요
- 오래 신어야 할 땐 쿠션이 있는 슬리퍼로 바꿔 신어요
- 집에서는 발 지지력이 있는 실내화를 사용해요
- 실외 활동 시 슬리퍼보단 운동화를 신는 게 좋아요
마무리
슬리퍼, 편해서 자주 신게 되지만
몸 전체 균형을 무너뜨리는 요인이 될 수도 있어요.
특히 매일 신는 습관이 있다면,
오늘부터라도 조금씩 바꿔보는 건 어떨까요?
작은 변화가 체형을 지키는 첫걸음이 될 거예요 😊.